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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2.0시대" 유네스코 창의도시 재도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3-12-04, 조회 :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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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시 유네스코창의도시 선정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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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관람객의 호응 속에 여러모로 의미있는 성과들을 거뒀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청주시가 내년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다시 한 번 도전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9월과 10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은 30만 8천여 명.

 

목표 관람객 20만 명을 훨씬 넘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국제공예공모전은 2년 전보다 15개국 늘어난 54개국에서 862점이 접수됐습니다.

 

이같은 흥행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과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잇따라 선정됐습니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관람객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0%에 육박해 2년 전,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비엔날레보다도 높아졌습니다.

 

◀ INT ▶ 변광섭 집행위원장/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 분야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최고의 비엔날레라는 것이 전국 또 전 세계에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코로나 이후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청주로 집결됐다는 것이..."

 

올해 비엔날레를 결산하는 최종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13회, 24년의 역사를 토대로 공예도시 청주의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발전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공예마켓, 공예페어와 같은 상설공간, 또 상설조직을 가동해 지속가능한 추진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 INT ▶ 이재영 청주대 무역학과 교수(산학협력단)

"비엔날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공예를 중심으로 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엔날레로 가야 종국에 비엔날레가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새해에는 공예도시 청주가 세계 무대에 확고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도전도 시작됩니다.

 

2018년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 지정을 다시 신청하고, '세계공예가협회 공예도시' 선정도 노립니다.

 

◀ INT ▶ 이범석 청주시장

"내년에는 이곳 문화제조창 인근에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도 개관 운영하게 됩니다. (내후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이 되면 우리 청주가 글로벌 공예의 중심으로 한층 더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불 꺼진 담배공장에 문화의 불을 켠 청주의 노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비엔날레 2.0시대를 열게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영상 김현준)

◀ END ▶